안검수술은 워낙 많이 시행되기 때문에 손쉬운 수술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 수술은 성형외과 분야 중에서 가장 복잡하며 따라서 다양한 실수를 할 수 있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원칙을 지킨다면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쌍꺼풀의 폭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 너무 넓거나 좁은 경우 (디자인의 문제와 피부 절제량의 문제) 삼중검 혈종 눈이 너무 크게 떠져 부자연스러운 경우 (과도하게 교정된 안검하수) 쌍꺼풀 라인의 반흔, 응어리(매몰된 실을 중심으로 낭종이 생긴 경우) 앞트임의 반흔 안검이 움푹 꺼지는 경우 (연부조직을 너무 믾이 절제한 경우) 쌍꺼풀의 풀림
무엇이 원인이 되어 현재 상태가 되었는지를 이론적으로 분석하고 기다리면 회복이 가능한지? 아닌지?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를 기다리면 되는지? 자연 회복이 불가능하다면? 나중에 교정 수술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를 기다린 다음에 재수술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정확하게 판단해서 각각의 상황에 따라 수술원칙을 지켜서 재수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재수술을 결정하셨더라도, 아무 때나 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유착 현상이 사라지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이 지난 뒤에 재수술을 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1개월이 지나면 조금씩 자연스러운 쌍꺼풀 모양이 잡히는데, 만약 3개월이 지나도 자연스러워지지 않을 때에는 재수술로 쌍꺼풀 모양을 교정해야 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양쪽 눈의 붓는 정도가 달라서 서로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길게는 6개월이 지났는데 양쪽 눈의 크기가 다르다면 재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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